디테일의 대명사
사바토 데 사르노는 2025 크루즈 패션쇼에서 런던의 대조 및 조화를 새로운 컬렉션으로 표현했습니다. 멋진 자수를 중심으로 플로라 패턴과 섬세한 미학이 정교한 장인 정신과 어우러졌습니다. 프린지와 꽃잎이 여유로운 실루엣을 장식하며 대조 속 통일성이 돋보입니다. 동시에 조젯 그물망으로 만든 아가일 패턴을 로맨틱한 디테일로 장식했습니다.
이번 컬렉션의 룩은 구찌 블론디 백과 조화를 이룹니다. 1971년 하우스에서 처음 선보인 완벽한 라운드 엠블럼으로 장식된 이 신상 핸드백은 헤리티지 코드와 어우러진 현대적인 감성이 특징입니다. 70년대에서 영감을 받은 실루엣은 레더와 캔버스 소재로, 시그니처 GG 모노그램이 돋보이며 어깨에 자연스럽게 맬 수 있는 스타일입니다.
슈즈를 향한 탐구 정신을 담아낸 사바토 데 사르노의 데뷔 컬렉션을 계승하는 2025 크루즈 컬렉션에서는 승마에서 영감을 받은 슈즈를 선보였습니다. 두툼한 밑창과 신발 끈, 그리고 동명의 더블 링과 상단의 바 메탈 장식이 특징인 홀스빗 크리퍼가 또다시 등장했습니다. 한편, 홀스빗 발레리나의 로맨틱한 실루엣에는 플랫 솔 같은 기능성이 적용되어 평상시 역동적으로 움직일 때 착용하기에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