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 x 90 프로젝트

실크 스카프는 그저 액세서리가 아닙니다. 캔버스이자 이야기이고, 수집가의 귀중한 소장품입니다. 구찌는 9명의 아티스트를 초대하여 유서 깊은 스카프 디자인을 재해석하고 하우스의 유산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탈바꿈합니다. 

하우스의 뿌리 깊은 실크 헤리티지를 예찬하는 90 x 90 프로젝트는 현대 예술의 관점으로 구찌의 시그니처를 재구상합니다. 클래식한 90cm x 90cm 스카프에서 이름을 따온 이 이니셔티브는 실크를 매개체이자 이야기로 삼아 경의를 표하며 장인 정신, 창의성, 혁신의 유산을 전달합니다. 

모든 아티스트는 시간이 흐르며 구찌 스카프를 정의해 온 식물, 동물, 바다, 승마, GG 모노그램이라는 되풀이되는 5가지 테마를 탐구합니다. 그 결과, 순수 예술과 대중문화, 패션의 경계를 흐릿하게 만드는 독특하면서도 상호 연결된 예술 작품 같은 디자인이 탄생했습니다. 엄선된 크리에이터 로버트 배리(Robert Barry), 에버렛 글렌(Everett Glenn), 사라 레지사(Sara Leghissa), 커리뉴(Currynew), 조니 니체(Jonny Niesche), 지오 파스토리(Gio Pastori), 월터 페트론(Walter Petrone), 유 카이(Yu Cai), 서인지(Inji Seo)는 저마다의 감각으로 하우스의 실크 내러티브를 미지의 영역으로 확장합니다. 

플로라 패턴의 섬세한 백합부터 구조적인 승마 정통성 상징까지, 모든 디자인에 하우스의 상징성과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시선이 담겨 있습니다. 감각적이고 인상적이며 더없이 독특한 90 x 90 스카프는 패션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며 스토리텔링 수단으로서 실크의 변치 않는 다채로움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