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패션쇼가 준비되기까지 무대 뒤에서 바쁘게 펼쳐지는 창의와 열정의 현장을 공개하기 위해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2020 가을/겨울 여성 패션쇼의 백스테이지로 관객을 초대했습니다.
평소 커튼 뒤에 숨겨져있던 백스테이지가 패션쇼장 입구에 마련되었습니다. 헤어 드레서는 모델의 머리를 말리고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새로운 구찌 뷰티 마스카라 옵스뀌흐(Mascara L’Obscur)로 모델의 메이크업을 하는 분주한 모습이 보여집니다. 백스테이지를 패션쇼의 미장센으로 연출한 것입니다. 쇼 스페이스 중간에 세워진 유리로 된 둥근 구조물 안에서는 디자인 팀이 바삐 움직입니다. ‘꿈을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의미의 프랑스어 ‘Façonnier de Rêves’가 쓰여진 그레이 유니폼을 입은 디자인 팀은 60명의 모델들에게 의상을 입힙니다.
이번에 공개된 컬렉션은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어린 시절 접했던 아동복 스타일의 유쾌한 디테일을 살린 것이 특징으로, 섬세한 엠브로이더리 디테일의 칼라와 레이스 트리밍이 돋보이는 화려한 장식의 시스루 드레스, 메리 제인(Mary Jane) 스타일의 페이턴트 플랫폼 힐을 비롯한 다양한 디자인이 선보여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플레어 레그 핏의 체크 울 팬츠, 러플 레이스 디테일의 드레스, 플로랄 리버티 프린트 장식의 헤드밴드와 아카이브를 재해석한 재키(Jackie) 백 및 새로운 탑 핸들 쉐입으로 선보여지는 구찌 1955 홀스빗 핸드백 등이 함께 공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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